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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1/9] 조선양반 동성애 등 담은 춘화들 이정도였나

조선후기 화가들은 산수화, 문인화 외에 당대의 삶을 반영하고 기록하는 풍속화를 그렸다. 풍속화로도 유명한 두 거장, 김홍도와 신윤복은 소재 선택, 인물 표현에서 서로 다른 경향을 보여준다. 김홍도가 씨름, 서당, 길쌈 등 서민의 일상을 흑백 위주로 펼친 반면, 신윤복은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남녀 간의 춘의(春意)를 채색을 사용해 다소 노골적으로 담아냈다.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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