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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8] 해학과 낭만 가득한 조선시대 ‘빨간책’

지체 높은 양반가의 두 여인네가 정신없이 책에 빠져 있다. 촛불 아래 펼쳐진 책을 살펴보니 춘화첩이다. 초가집 대청마루에서 애정 행각을 즐기려는 노년의 부부가 있는가 하면, 보름달 버드나무 밑에는 전라의 남녀가 보인다.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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