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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8] 노골적이지만 예술적인 ‘19禁 춘화’..옛 사람의 삶과 풍류展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두 남녀의 운우지정(雲雨之情)이 뜨겁다. 자리도 깔지 않고 옷을 입은 채 허연 엉덩이를 드러낸 것을 보니 꽤나 급했던 모양이다. 망건을 쓰고 배자(저고리 위에 덧입는 조끼 모양의 옷)를 걸친 청년은 누나 뻘은 되어 보이는 여인의 등판에 잔뜩 얼굴을 파묻은 채 달떠 있다.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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