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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8/20]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대가 한묵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다. 곧 100살이 된다는 것도 몰랐다. 내 나이가 지금 몇 살인지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살고 있는 나이에 집중하는 게 더 나은 삶이 아닌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죽은 사람들 아닌가, 모두 다 죽을 사람들인데…. 올해 99세가 된 도불 작가 한묵이 10년 만에 한국에서 마련된 전시를 앞두고 세상에 이렇게 이야기했다. 한 작가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목으로, 도불 51주년을 맞이해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그의 대규모 개인전을 펼친다.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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