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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8/19] “그린다는 건 보이지 않는 힘에의 도전”… 아흔아홉, 도전은 계속된다

올해 백수(白壽·99세)를 맞은 한묵(본명 한백유) 화백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1세대 작가다. 서울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미술을 공부한 그는 광복 이후 북한에서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1951년 1·4후퇴 때 월남했다. 남한에서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활동한 그는 1961년 홍익대 교수직을 버리고 프랑스로 건너갔다. 창작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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