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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9/19] "본능·직관이 중요한 순수예술… 자동차 디자인 작업에도 큰 도움"

기아의 자동차를 '슈라이어 전과 후'로 구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들인 아우디, 폴크스바겐의 디자인을 책임지다가 2006년 기아에 디자인총괄 부사장으로 스카우트 된 뒤 'K' 시리즈 등으로 피터 슈라이어(59)가 남긴 족적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자동차 디자이너로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슈라이어가 처음 산업디자인이 아닌 순수미술에 도전했다. 22일부터 11월2일까지 갤러리현대 서울 강남점에서 그동안 작업해온 드로잉, 회화, 조각 등 60여점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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