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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8/25] 98세 화가의 예술혼

1914년생인 한묵 화백은 국내 추상미술 1세대 작가다. 이중섭·김환기·유영국 등과 함께 현대미술 태동기에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그는 역동적 우주 공간을 다채롭게 표현하면서 기하 추상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자 61년 이래 파리를 무대로 활약해 온 화백의 도불 5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그의 화업을 회고하는 시대별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또 평생의 작업 100여 점을 수록한 생애 첫 화집도 마로니에 북스에서 출간된다. 작가는 말한다.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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