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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9/19]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책임자 갤러리현대 강남점서 개인전

오늘만큼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아니라 순수 예술가로 봐주세요. 상업 제품을 디자인할 때는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이번에는 저의 감정과 경험, 기억을 순수하게 표현했습니다. 개인으로서 저를 처음 정직하게 내보이는 것이라 마치 벌거벗은 듯한 느낌이네요." 19일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점에서 만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기아차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피터 슈라이어(59)는 다소 할 말이 많고 들떠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아티스트로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여는 자리였다. 그 무대는 고국인 독일이 아닌 서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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