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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1/7] 성전환자·창녀 등 소외계층 그린 까닭은

프랑스 인기 화가 필립 파스쿠아(47)가 이달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 강남점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파스쿠아는 사람의 얼굴과 신체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 유럽 현대미술 대가 프랜시스 베이컨과 루치안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은 그는 대학에서 정규 미술 수업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개척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무렵 우연히 길을 가다 한 화실에 걸린 베이컨의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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