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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개인전
2015.10.7~10.31
본관

현대화랑은 문학진 화백의 개인전을 2015년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1924년 서울에서 출생한 문학진 화백은 한국 미술교육 1세대 작가로(1953년 서울대학교 회화과 졸업) 1950년대에 국전의 아카데믹한 화풍에서 벗어난 추상형식을 도입한 작품세계를 선보였으며, 이후 인물과 정물을 주요 소재로 선택하여 형태를 간략하게 변형하고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화면에 재배치함으로써 반추상적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안정된 구도와 차분한 색감에 의한 정적인 분위기는 문학진 화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특성으로, 추상적 형태와 색의 배치에 따르는 질서와 통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문학진 화백은 1955년에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국전 심사위원과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1971년도 국전 초대작가상, 1989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1995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서,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 후학들의 모범이자 미술인들 사이의 존경 받는 예술가로 자리하고 계십니다.

이번 전시는 1989년 현대화랑에서의 개인전 이후 26년만에 마련된 전시로 문학진 화백의 회화 작품과 종이 콜라주 작품들로 구성된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학진 화백의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예술 열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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