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랑(회장 박명자)은 이영학 작가의 개인전 <이영학의 새> 전시를 6월5일부터 7월5일까지 사간동 현대화랑(서울 종로구 삼청로 8)에서 개최합니다.

지난 전시에서 사찰이나 한옥 정원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물확을 전시장에서 선보였던 이영학 작가는 이번 <이영학의 새>를 통해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무쇠 청동 도구들에서 비롯된 ‘새’의 형상을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총 세 공간으로 나누어진 이번 전시는 1층 전시장에서 선별된 100점의 새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고, 1층 안쪽 전시장에서 기존의 물확 작품 30여점으로 구성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2층 전시장에서는 새를 주제로 하여 화선지에 작업한 회화 작업들을 족자와 액자의 형태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영학의 대표적인 새 조각과 물확, 그리고 새를 주제로 한 회화 작업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가의 일관된 한국적인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