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현대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은 사진 작가 중의 하나이며, 독일 현대사진의 거장, 토마스 스트루스Thomas Struth(b. 1954)의 국내 첫 개인전 'Korea 2007-2010'을 엽니다. 'Korea 2007-2010'이라는 전시제목에서 예상되듯, 이번 전시는 토마스 스트루스가 특별히 ‘한국’을 주제로 처음 작업한 작품 15점이 출품되며, 한국에서 처음 갖는 개인전 입니다. 스트루스는 이번 전시를 위해 3년 전부터 세 차례 한국을 방문해 여러 지역의 산업현장과 자연풍경 그리고 북한의 평양을 촬영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열정적으로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전시 대부분의 작품은 전세계적으로도 처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토마스 스트루스는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서 세계적인 대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에게는 회화를, 사진의 거장 베른트 베허 교수에게 수학했으며, 안드레아스 거스키, 토마스 루프와 함께 현존하는 독일현대사진 3대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스트루스는 인물 사진을 비롯, 도시전경, 자연, 미술관이나 교회 등 전세계 유명 문화재의 방문객을 찍은, 가장 널리 알려진 ‘미술관 시리즈’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에게도 뜻깊은, 최초의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올립니다.

[오프닝 리셉션] 2010년 11월 17일 수요일 오후 5시

[토마스 스트루스 특별강연]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3시 | 이화여대 박물관 주관: 갤러리현대 주최: 이화여대 박물관

인원: 선착순 150명

문의: 갤러리현대 (T. 2287-3500)

고맙습니다. 갤러리현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