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현대는 10월의 전시로 ‘金昌烈 Kim Tschang-Yeul’ 전을 갖는다.

김창열 화백은 1929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수학하였고,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판화를 전공하였다. 1966년부터 뉴욕에서 유학하였으며, 1971년부터 현재까지 파리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인 작가로 파리 쥬 드 폼 미술관(Galerie Nationale du Jeu de Paume)의 마지막 초대작가인 김화백은 수 차례에 걸쳐 시카고 아트페어, 바젤 아트페어 등 국제적인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올이 굵고 성긴 마포 위에 표현되어 온 물방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변모를 발전시켜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2007년에 제작된 신작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