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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즐거운 우리 집
2007.4.25~5.13
갤러리 H

Gallery H에서는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김덕기 작가의 <즐거운 우리 집>전을 개최합니다.
1969년 여주에서 출생한 작가 김덕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였고, 1998년 덕원 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 <시간, 세월, 인생, 나이>전을 열었습니다. 그 이후로 200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개인전 및 단체전, 아트페어 등을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01년에는 언론사 기자들이 추천하는 ‘올해의 추천 작가’에도 선정 된 바 있습니다. 현재 보성고등학교 미술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덕기는 일상 생활의 평범함 속에서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기 쉬운 작은 기쁨을 찾아내어 그것을 화폭에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2006년 이후 제작된 신작들이 소개됩니다. 인위적인 기교에서 벗어나 일기를 쓰듯 편안하게 그려낸 행복한 가족의 모습과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연의 풍경이 담겨있습니다. 오일을 기초로 과슈, 목탄, 먹, 파스텔 등 더욱 다양해진 재료들을 이용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화사하게 그렸습니다. 판화의 잉크처럼 끈적거리는 퇴묵을 넓은 붓으로 종이를 쓸 듯 전체적으로 바르고 그 위에 채색 물감을 바른 초기와 달라진 이 작업방식은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마음까지 밝고 명랑하게 해줍니다.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꾸밈없고 수필처럼 편안한 내용들은 작가의 삶과 일상을 닮아 있습니다.

“즐거운 우리 집”에 대한 환상과 꿈의 한 자락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임으로써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어낼 이번 전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이름 그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가족 나들이를 통해 전시장 가득한 ‘즐거운 우리 집’의 사랑과 행복을 느껴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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