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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생활과 만났을 때 - 조선시대 민예와 목가구
2023.3.2~3.30
본관

현대화랑은 《예술이 생활과 만났을 때 - 조선시대 민예와 목가구》展을 개최합니다.

미술의 4대 분야는 건축, 조각, 회화, 공예입니다. 그 중에서 공예품은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옛 사람의 정서가 가득 배어 있습니다. 공예에는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등 여러 장르가 있지만 공예 중에서 특히 일상적인 삶 속에 나타난 것을 우리는 민예품이라 부릅니다.

민예품은 삶 속에서 향유 된 것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공예는 사용하는 주체에 따라 왕실공예, 양반공예, 서민공예 등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규방공예와 사랑방가구입니다.

규방공예는 여성들의 공간에서 사용된 것이기 때문에 생활의 체취가 흥건히 배어 있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아기자기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장도구, 침선도구, 주방도구 등 사랑스런 민예품의 상징은 규방공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방가구는 선비들의 공간에서 사용된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단아한 형태미를 지니고 있지만 사방탁자, 서안, 서탁, 연상 등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기품은 흔히 문기(文氣)라 말하는 고차원의 미학입니다.

《예술이 생활과 만났을 때》라는 이 전시는 우리 민예품의 아기자기한 공예 세계와 사랑방가구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배우고 느끼고자 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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