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은 님
2015.10.26~11.13
두가헌
두가헌갤러리에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자연에 동화된 삶을 화폭에 옮기는 노은님의 전시를 마련한다.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과 같이 자연스럽고 대담한 필치로 그려진 노은님의 작은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그림 속 생명력이 그대로 느껴질 것이다. 노은님 작가는 실제로 자신이 작업할 때에 작품 구상을 따로 하지 않으며, 그림에 대해 깊게 고민 하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의 감성에 깊이 빠져들며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리는 것이 곧 노은님의 작품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노은님의 전시를 통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