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희의 엮음 페인팅 '누아주'
2010.9.6~10.31
본관
신성희의 엮음 페인팅 '누아주'
1부: 맥시멀리스트 신성희 9. 10(금) -10. 7(목)
2부: 미니멀리스트 신성희 10. 8(금)- 10. 31(일)
<특별강의> [9. 10(금) 오후 4시]
강의 1. "신성희: 페인팅으로 페인팅을 넘어서다" 강의-김홍희, 10. 8(금) 오후 4시
강의 2. 신성희를 논하다/ 발제 및 토론-황인, 강수미, 김홍희
갤러리현대 본관에서는 2010년 9월 신성희의 엮음 페인팅 '누아주' 전을 개최합니다. 신성희 화백은 꾸준히 변화, 발전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끝없는 열정과 예술혼을 보여주었던 작가입니다. 1948년 경기도 안산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해온 신성희 화백은 지난해인 2009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갤러리현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뉴욕의 허튼 갤러리, 취리히의 푸아르타 갤러리, 파리의 보두앵 르봉 갤러리에서의 전시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예술세계를 펼쳐온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전체 예술세계를 되돌아보기 위해 1, 2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작가의 작품활동 40여 년이 보여주는 전시 출품작들은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실물의 마대보다 더욱 사실적인 마대를 표현했던 1970년대 작업을 비롯해 추상으로 발전하였던 1980년대의 콜라주 작업, 1990년대의 박음질 캔버스 작업 그리고 2000년대의 누아주(nouage)작업에는 짧고도 강렬했던 신성희 예술세계의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함께하시어 예술세계의 누아주(nouage)를 일구어냈던 신성희 화백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