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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성 화백은 1941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50년 6.25사변 당시 전라도 광주에 정착하였고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국전 문공부 장관상과 이인성 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2006년 이태리 나폴리 현대미술관, 독일 드레스덴 미술관, 2007년에는 프랑스 쌩떼띠엔느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황 화백은 향토성과 서정성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끊임없는 화풍의 변화를 시도하며 현재까지 열정적인 작업 세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우리의 토속적인 풍경이나 정서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 보다 형태를 단순화시켜 표현함으로써 그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탄생시켰고 이는 한국적인 감성에 서구의 추상적인 느낌을 더해 세련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황 화백의 작품 세계는 크게 연대별로, 1970년대 ‘회색시대’, 1980년대 ‘녹색시대’, 1990년대 이후의 ‘모노크롬 시대’로 분류된다. 초기 1970년대 ‘회색시대’의 작품들은 ‘초가집’을 소재로 한 무채색 느낌의 좀 더 구상적인 형태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이후 1980년대 ‘녹색시대’에서는 초가집들이 한 마을을 형성하며 녹색계열의 ‘마을’ 그리고 ‘가족’ 이야기가 더 심화된다. 1990년대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모더니즘적인 성향을 보이며 다채로워진 색채와 함께 황 화백 특유의 추상화되고 기호화된 화법이 절정에 이른다. 이는 멕시코, 프랑스 등 해외 나들이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보편적인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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