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리스트보기 슬라이드보기

  • 가로수
  • 까치
  • 나무와 까치
  • 나무와 새
  • 밤과 노인
  • 자화상
  • 소
  • 까치집 (Magpie Nest)
  • 시골집
  • 나무
  • 달밤

1918년 1월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장욱진(b.1918-1990)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그 때 전국 규모의 소학생 미술전에서 대상을 받고 고등학교 때도 최고상을 받는다. 일제 시대 때도 동경의 제국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다. 해방 직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잠시 근무한 후 1954년부터 1960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봉직한 외에는 줄곧 한적한 시골 - 덕소, 수안보, 신갈 등지 -에 화실을 마련해서 오로지 그림에만 전념한다. 그리는 그림과 주도(酒道) 사이를 오가는 자유로운 무대의 삶을 산다. 신명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장인으로 상기를 고집하는 그를 세상의 눈은 기인으로 여긴다. 앙가주망, 2.9 동인전 외 주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은 작은 캔버스 안에 간결한 대상의 처리와 조형성으로 밀도 높은 균형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주변 풍경, 가축, 가족을 소재로 다루었으며 그 안에서 유희적인 감정과 풍류적인 심성을 표출한다. 기법 면에 있어서도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벽을 넘나들며 우리의 전통을 현대에 접목시켜 조형적인 기능성과 독창성을 구현하였다. 전업인 유화 외에 먹그림, 도화, 판화 등을 시도한 것은 자신의 실체를 끊임없이 새롭게 하려는 지극한 작가 정신의 발로이다. 여러 권의 화집과 수필집 ‘강가의 아틀리에’가 있으며 유작전 및 회고전이 열렸다. - 장욱진 미술문화재단의 ‘장욱진에 대하여’ 소개글 중에서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구글공유하기 Pin It